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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조국 사퇴 ‘잘한 결정’···‘잘못’은 10명 중 3명

관련이슈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

입력 : 2019-10-16 10:28:46 수정 : 2019-10-16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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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이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사퇴를 ‘잘한 결정’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2.6%로 집계됐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28.6%에 그쳤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8.8%였다. 

 

지역별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대구·경북(76.1%), 부산·울산·경남(67.1%), 서울(66.3%), 대전·세종·충청(63.0%), 경기·인천(60.1%), 광주·전라(45.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8.4%), 50대(67.4%), 20대(55.6%), 40대(53.8%), 30대(48.8%) 순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보수층(89.4%)과 중도층(69.0%), 자유한국당(94.0%)과 바른미래당(80.0%) 지지층, 무당층(72.3%)에서도 조 전 장관의 사퇴를 잘한 결정으로 보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진보층(51.2%), 더불어민주당(55.8%)과 정의당(51.0%) 지지층에서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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