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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총 108개 입찰정보 사전 공개

입력 : 2019-10-18 03:00:00 수정 : 2019-10-17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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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건설 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위한 모든 입찰정보를 사전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투명·윤리경영 선포식’ 후속 조치로 △4단계 건설사업 전체 발주계획 사전공개 △사이버 임금체불 민원접수 창구개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4단계 건설사업 전체 108개 발주 건 중 향후 입찰공고 예정인 사업 계획을 공사 ‘전자입찰시스템’에 공개하고 변경 사항을 주기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건설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사이버 임금체불 민원접수 창구를 11월 개설해 임금을 받지 못한 건설 근로자의 피해구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를 위해서는 100억원 이상 업체에 대해 ‘전자카드제’를 적용한다. 근로자가 출퇴근 시 현장 입구에 있는 카드단말기에 전자카드를 인식시키면 이 정보가 자동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전송된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추가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위해 4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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