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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J-리츠 부동산 펀드' 수탁고 1천억원 돌파

입력 : 2019-10-18 03:10:00 수정 : 2019-10-17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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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삼성 J-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 펀드’가 최근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본의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로, 오피스나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일본 리츠 43개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 등을 발행해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입과 매각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분배하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이 펀드 수익률이 27.88%를 기록한다고 소개했다. 올 들어서만 약 996억원이 신규 유입되면서 총 수탁고가 1110억원을 기록 중이다. 보유 자산 가치 상승과 안정적 배당 수익, 긍정적인 시장 전망의 흥행 3박자를 갖춰 펀드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J-리츠 시장 전체의 평균 배당성장률은 2015년 5.0%, 2016년 8.6%, 2017년 6.4%, 2018년 약 6.5%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42%가량을 차지하는 일본 오피스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9월 기준으로 도쿄 도심지 오피스 공실률이 1.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임대료도 최근 69개월째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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