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3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9시 기준 중부지방과 전북, 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와 충남, 광주, 전북은 종일 ‘나쁨’을 지속하겠고,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대구는 오전에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차차 낮아지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5∼14도, 오후 최고기온은 14∼22도로 평년(오전 최저 1∼10도, 오후 최고 14∼19도)보다 높겠다.
이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가수량은 5㎜에서 많은 곳은 60㎜다.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산지에서는 눈이 내릴 수도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은 오후 한때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겠다.
비의 양이 적어서 야외활동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