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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에도' 인터파크 "3분기 영업익 42억원,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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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7 17:06:28 수정 : 2019-11-07 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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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2019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이 없다며 7일 공시했다.

 

인터파크의 3분기 매출은 1264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수치다.당기순이익은 30억7300만원으로 23.7%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일본 여행 불매운동 장기화, 경기침체 등 업황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한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일본여행 불매운동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업황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한 편"이라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인터파크는 주력사업인 투어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올 한해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대외저 악재 속에서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적인 투자단행에도 견실한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단 입장이다. 

 

한편, 인터파크 측은 “4분기 역시 각 부문의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쇼핑 사업의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인터파크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기술력 개발’을 중점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인터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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