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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미세먼지 차단 정류소 만들어

입력 : 2019-11-21 08:00:00 수정 : 2019-11-20 2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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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셸터’ 시범 설치 / 90% 이상 유입 방지 효과

서울 강남구가 버스 정류장에서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다. 구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사진)를 시범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한다. 입구에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내부에는 온열 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정자료 안내판 등을 갖춰놓았다. 또 주민 편의를 위해 폐쇄회로(CC)TV, 생활정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구는 연말까지 강남세무서 승강장에 라미나플로(균일기류발생기) 방식 셸터를 추가 조성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44곳에 대기정보 알리미를 구축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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