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배우 정준(40)과 김유지(27)가 방송에서 제작진을 의식하지 않는 과감한 ‘직진 행보’를 보였다.
정준과 김유진은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 출연하고 있다.
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연인으로 만나 실제 관계로 발전해 ‘연애의 맛’ 공식 3호 커플이 됐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5회에서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더 진해지고 가까워진 모습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둘은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강원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유지는 정준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다 감정에 받혀 눈물을 흘렸고, 정준은 따스한 손길로 이를 닦아줬다.
둘은 호텔 수영장에서 깊어가는 밤을 즐겼다.
서로 바라보던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했다.
패널로서 둘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젝스키스 장수원은 “30일이 이 정도면 60일은 어떨지…”라며 우려 아닌 우려(?)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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