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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채무자 감면 나선다…특수채권 138억원 매각

입력 : 2019-12-04 03:00:00 수정 : 2019-12-03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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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은 장기보유 중인 특수채권 138억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고 5년이 경과한 회수가능성이 낮은 특수채권이다. 매각 후에는 인천신보에서 추심활동을 하지 않고 자산공사에서 채권관리가 시작된다.

 

공사는 매입한 채권을 채무상환 능력 등을 감안해 감면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이번 매각대상에 포함된 채무자들은 공사의 감면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신보는 앞서 부실채권 정리방안 계획에 따라 추심이 불가능한 채권 267억원을 소각처리한 바 있다. 특수채권에 대한 원금감면은 최대 90% 수준까지 시행 중이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회수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적기에 상각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매각 진행으로 채무자들이 사회에서 재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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