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도상우(사진)가 함께 출연하는 배우 진세연과의 일화를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도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이날 도상우의 키가 187㎝라며 “같은 키인데 나와 다르다. 비율이 10등신”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도상우는 “그렇게 비율이 좋지는 않다. 일반 분들이랑 비슷한 것 같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장성규는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실제 감정과 헷갈린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도상우는 현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진세연을 언급했다.
도상우는 “지금은 떨림이 사라졌지만, 초반에 연인의 떨림이 느껴지더라. 볼 때마다 설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성규는 ‘간택’의 배우 김민규, 안세하에 전화 연결을 시도해 도상우에 관해 물었다.
김민규는 도상우에 대해 “인품이 너무 좋다”며 “성규형과 같이 인품이 좋다고 보면 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천사시네”라며 “촬영장 스태프를 제일 잘 챙기는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규, 안세하는 모두 도상우를 꼽았다.
안세하는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상우 옷을 그렇게 봐준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우리 갓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봐주는데”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민규는 “상우형 스타일리스트만 10명”이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도상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난처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상우는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꽃도령 이재화 역으로 출연 중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