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KBS 아나운서가 “이혜성은 전현무와 연애하는 것 다 표가 나더라”고 방송에서 폭로해 동료 이혜성 아나운서를 어쩔 줄 모르게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의 간판 여자 아나운서 3인방인 이혜성과 박지원,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아나운서는 “신입으로 들어와서 바로 뉴스 맡기 쉽지 않은데 박지원과 김도연은 들어오자마자 메인”이라며 추켜세웠다.
이어 “(나는) 신입 때 이런 것 못 했다”며 ”대단하다”고 칭찬에 열을 올렸다.
45기 공채인 박 아나운서는 2기수 선배인 이 아나운서에 대해 “원래 사내 연애는 본인들 빼고 다 안다”며 방송인 전현무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45기인 김 아나운서도 “소문이 다 나있었는데 두 사람만 비밀로 하더라”며 웃으면서 거들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