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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차남 김현철 “대통령이란 작자가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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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5 14:44:10 수정 : 2020-01-15 2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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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 작심비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61)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기자회견이랍시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는데도 가만있으면 그들은 정말 우리를 얕잡아보고 한낱 노리개로 취급할 것이며 세상은 북한체제와 비슷한 전체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떨치고 일어나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강력히 발동해야 한다”며 “청와대에서 사악한 저들을 끌어내리기 위한 합법적이고 유일한 방법은 한심한 야당이지만 뒤늦게 통합하고자 노력하는 신당에 압도적 몰표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소중한 나라를 계속 이어갈 우리 후세를 위해서라도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로 하루라도 빨리 다시 되돌리자”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기자회견 당일인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비핵화엔 전혀 관심없고 온갖 비난을 퍼부어도 그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환심 사기에 바쁘고, 남한의 비판세력은 주적처럼 적대하고, 자신들의 온갖 추잡한 비리는 우격다짐하듯 뭉개버린다”고 비판했다.

 

전날 글에서 김 교수는 “더러운 손으로 하늘을 가리고 싶겠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포악한 독재정권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김 교수는 2017년 제19대 대선 직전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영입제안을 받고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인물이다. 대선 직후인 같은 해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지난해 1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며 탈당을 택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사진=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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