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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원서 60대 남성 화재로 사망… 분신 가능성

입력 : 2020-01-24 15:52:28 수정 : 2020-01-24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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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아현녹지쉼터에서 불이 나 60대 중반 남성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벤치 앞에 무언가 타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남성은 이미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시신 주변에서는 불에 탄 플라스틱 통과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가 분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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