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 미나미노 타쿠미(25·사진 왼쪽)가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 인기 스타 야나기 유리나(26·사진 오른쪽)와 열애 중이다.
25일 일본 현지 언론 매체들은 미나미노 타쿠미와 야나기 유리나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소속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야나기 언니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5월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야나기가 작품 활동을 하는 틈틈이 미나미노를 만나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며 사랑을 키워 왔다. 현재 두 사람은 일본과 유럽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나기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교제를 하고 있다. 서로의 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013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J리그에 데뷔한 뒤,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한 뒤 지난 24일(한국시간) 데뷔전을 치렀다.
야나기는 지난 2013년 그라비아 아이돌 겸 배우로 일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야나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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