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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찾아온 한파…중부지방은 낮부터 눈

입력 : 2020-02-04 08:43:38 수정 : 2020-02-04 08: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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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3∼10도
절기상 입춘이자 꽃샘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눈이 시작돼 중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전라도와 경상 서부 내륙은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에서 1∼5㎝이다. 전남과 경남 북서 내륙은 1㎝ 내외, 제주도 산지는 5∼10㎝이다.

 

눈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도 짧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전날(2∼10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6일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 산지와 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1.5m, 동해 1.0∼3.5m로 일겠다.

 

한편 입춘은 원래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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