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전문기업 GS ITM(대표 변재철)이 페르소나시스템(대표 유승재)과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ROCHA.AI’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H보험사의 비대면 챗봇 상담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AI 대화엔진 개발 전문기업 페르소나시스템은 세계최초 인공지능기반 자연어생성기술(Natural Language Generation, NLG)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ROCHA.AI’를 개발해 작년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KOLAS’ 국제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페르소나시스템의 ROCHA.AI 솔루션은 한국가스공사, 폴리텍대학교, 현대HCN 등과 같은 금융기관, 보험사, 공공기관 등에서 고객상담 및 서비스 추천 등의 업무 자동화를 위해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ROCHA.AI 솔루션은 사용자가 챗봇 대화창에 입력한 질문을 자연어이해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연어생성기술을 통해 질문한 의도에 어울리는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한국어로 특화된 자체 엔진을 통해 0.15초 안에 답변을 생성하는 ROCHA.AI 솔루션은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으며, 기존 서버 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페르소나시스템 유승재 대표는 “각 사의 역량을 결합해 AI 분야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현시점에서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GS ITM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 ITM의 정보영 전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GS ITM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멤버십 사업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돌려드릴 계획이다”라며, “특히 온프라이미스 환경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의 부담을 덜어낼 예정”이라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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