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의 어머니 김복덕(사진)씨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국환, 아나운서 임수민, 가수 장미화, 변호사 신은숙, 배우 전원주, 오정태 어머니 김복덕, 방송인 왕종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복덕씨는 “어릴 때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외모 때문에 도전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씨는 “최근 방송에 자주 출연하다 보니 연기를 해보고 싶다. 아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내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고 개그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MC 김재원이 “만약 연기를 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 씨는 “며느리 때려잡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오정태·백아영 부부는 시어머니와 함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MBN '사돈끼리',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KBS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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