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0대 환자 한 명이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로는 국내 105번째, 대구에선 72번째에 해당한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9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여성이 숨졌다. 고인은 뇌출혈과 사지마비로 김신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8일 검사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뒤로 가래가 늘어 다시 검사하니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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