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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英 맥도날드·코스타도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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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3 22:19:17 수정 : 2020-03-24 0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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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 매장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

 

영국 맥도날드는 23일(현지 시각) 회사 공식 트위터에 이날 오후 7시부터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매장 1300여곳 전부를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고객의 이익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곧 다시 만나자”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 서비스 등에 집중했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식당과 카페, 펍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역시 이날 오후 5시부터 영국 전역에 있는 1700여개 매장문을 닫기로 했고, 치킨 전문 레스토랑인 난도스는 400여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최대 커피전문점인 코스타 역시 이날 중으로 2000여개 매장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업계뿐 아니라 백화점 및 각종 의류업체 등도 매장 폐쇄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실시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741명, 사망자는 282명이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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