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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서 함께 술마시던 지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입력 : 2020-04-01 10:31:53 수정 : 2020-04-01 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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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료사진

 

서울 중랑경찰서는 1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26분쯤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흉기로 피해자(50대)의 복부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다른 지인들은 사무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범행 당시에는 A씨와 피해자 둘이서만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피해자는 동종 업종에 종사하며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소방에 "누군가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하고 도주했다.

 

소방이 출동해 응급구조활동을 벌인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피해자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을 조사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범행 약 30분 뒤인 오전 3시쯤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노상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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