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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성팜랜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위해 유채꽃밭 2만평 파쇄하기로

입력 : 2020-04-10 03:00:00 수정 : 2020-04-09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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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이 먼저, 아쉽지만 내년 봄에 만나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안성팜랜드도 10일 유채꽃밭을 파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오후 일부구간을 파쇄하는 모습. 농협 제공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에서 운영하는 안성팜랜드도 10일 유채꽃밭을 파쇄한다고 밝혔다.

 

안성팔경 중 하나인 안성팜랜드는 축구장 면적의 9배가 넘는 2만평규모의 구릉 초지에 샛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어 매년 이맘때면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안성팜랜드도 10일 유채꽃밭을 파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오후 일부구간을 파쇄하는 모습. 농협 제공

안성팜랜드는 비록 야외시설이라 하더라도 많은 관람객들이 밀집하여 물리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채꽃밭을 파쇄하여 올해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안성팜랜드 이일규 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적극 동참하고, 함께 만드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유채꽃밭을 파쇄하게 되었다”며 “내년 봄에 더욱 아름다운 유채꽃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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