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엔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와 2부 모두 출연한다”며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우빈이 맡은 배역의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부터 약 10개월간의 촬영 일정으로 시작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은 내년 여름 1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 내용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외계인을 만나며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해당 영화는 1부와 2부로 이뤄져 있으며 류준열과 김태리가 1부와 2부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김우빈을 포함한 배우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유재명 등이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됐으며 김우빈은 이 중 1부와 2부 모두 출연한다.
한편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약 4년 동안 치료에 전념한 후 회복이 완료돼 지난해 팬미팅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또 올해 김우빈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신민아가 소속된 소속사 에이엔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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