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라임사태’ 핵심 이종필·김봉현 검거… 수개월 도주 막내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0-04-24 00:16:38 수정 : 2020-04-24 00:30: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조6000억원의 피해를 끼친 라임 펀드 운용을 총괄한 이종필 전 부사장, ‘라임의 뒷배’로 지목되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끝에 경찰에 검거됐다.

 

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이 전 부사장, 김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해 수개월째 잠적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라임 사태는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 라임자산운용이 투자자에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계속해서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것으로 조사된 사건이다. 총 173개 펀드에서 문제가 드러났고, 피해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이채연 '깜찍하게'
  • 나띠 ‘청순&섹시’
  • 김하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