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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등, WTI 20%↑… 트럼프 “유가, 멋지게 올라”

입력 : 2020-05-06 10:24:07 수정 : 2020-05-0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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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한 정유 공장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보다 4.17달러(20.5%) 오른 24.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는 WTI가 20달러 위에서 마감한 것은 4월 중순 이래 처음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은 작년 7월 이래 최장기라고 분석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3.77달러(13.9%) 뛴 30.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 역시 닷새 연속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멋지게 오르고 있다!”고 했다.

 

AP는 경제 재개방이 원유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가 바닥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고 분석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톤 분석가는 “에너지 시장이 탁월하진 않지만 더 나은 지점에 있다는 심리가 있다”며 “원유 공급과 수요의 간극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70달러) 내린 1710.60달러를 기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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