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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부지선정위 조속 개최를”

입력 : 2020-05-20 02:45:00 수정 : 2020-05-19 1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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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추진단, K-2 앞서 집회 / 수개월째 지지부진에 촉구 나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수개월째 진전이 없자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국방부에 빠른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19일 대구 공군기지(K-2) 앞에서 국방부를 상대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추진단은 “지난 1월 29일 국방부가 통합 신공항 이전을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사업 진척이 없다”며 사업 주체인 국방부에 결론을 빨리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어 “최근 지역 정치권의 질의에 ‘군위 소보 유치 신청 없이는 선정위 개최가 어렵고, 두 지역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서면 답변만 내놨다. 이는 국방부가 사업 주체임을 망각하고 군위와 의성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홍명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양 지역 합의만 기다리다 갈등의 골만 더 깊어졌다. 국방부가 선정위를 열고 유치 신청 요건이 갖춰진 단독 후보지를 선정하거나, 애초 발표한 입장대로 공동 후보지를 추진해 최종 부지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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