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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10대 직업학교생 등 확진자 동선 공개…긱스타 PC방·빅타운 노래방·GS25 S9여의도역점

입력 : 2020-05-20 21:12:01 수정 : 2020-05-21 15: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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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청이 타지역 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20일 공개했다.

 

이날 영등포구가 공개한 확진자는 도봉구 거주 A씨와 강동구 거주 B씨다.

 

먼저 A씨는 10대 남성으로 당산1동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12일에는 오후 1시에서 4시, 13일에는 오전 9시에서 10시, 14일에는 오전 9시에서 11시30분까지 직업전문학교에 머물렀다.

 

15일에는 오전 9시에서 10시40분까지 직업전문학교에 있다, 오전 11시54분부터 오후 1시43분까지 당산로132 ‘긱스타PC방’에 머물렀고 오후 1시50분부터 4시7분까지는 국회대로34길 15-1의 빅타운노래방에 들렀다.

 

A씨는 11일부터 발열·기침 증상을 느껴 18일 도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튿날 확진 판정됐다.

 

영등포구는 직업전문학교를 폐쇄 조치하고 A씨의 방문지 및 주변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직업전문학교 교직원과 학생 전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에 있는 학생은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B씨는 20대 남성으로 강동구 확진자다.

 

11일 오후 1시19분 여의도 63빌딩의 63베이커리에 들렀고, 오후 2시에는 GS25 S9여의도역점을 방문 후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강동구로 귀가했다.

 

9일 발열·두통·후가상실 등 증상을 보인 B씨는 13일 강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됐다.

 

영등포구, 강동구, 보건당국 등은 B씨에 대해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등포구는 B씨의 관내 동선에 방역 등 후속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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