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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56회 대종 상영화제 ‘노른자위’ 싹쓸이하며 5관왕.. 봉준호는 장기 휴가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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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4 09:43:53 수정 : 2020-06-04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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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지난해 칸 영화제와 올해 초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종상영화제에서도 5관왕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 E&A의 곽신애 대표는 봉 감독을 대신해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힘든 시기에도 계속되는 대종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봉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곽 대표는 “봉 감독은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일정을 마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가 대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봉 감독이 ‘함께해준 배우, 스태프, 바른손과 CJ에 감사한다’고 했을 것 같다.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곽 대표는 “2018년 이즈음에 현장에서 이 작품을 만들고 있었고, 작년 이즈음에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다. 현장에서 영화를 같이 만들었던 분들, 관객이 너무 그립다”며 “어려운 시기를 다 같이 극복해서 다시 즐겁게 마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또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정은은 “감개무량하다. ‘기생충’은 악인과 선인 구분 없이 관계 속에서 공생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라며 “그런 작품에 같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팀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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