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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나를 인간 답게 만들어 주는 건 지갑 속 돈” (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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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1 16:24:07 수정 : 2020-06-11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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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사진)이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건 ‘돈’이라고 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서 DJ 최화정은 가수 육중완 밴드의 멤버 강준우, 육중완과 함께 ‘장미 살롱’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화장하면 목소리가 달라지는 친구가 있다. 곱창, 순대도 못 먹는다고 내숭을 떤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육중완은 “우리 동네에 인사해도 항상 점잖고 조용조용한 분이 있다. 한번은 저녁에 파자마에 본얼굴을 보게 됐다”며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저를 보고 화들짝 놀라더라. 부끄러워서 ‘엄마야’하고 도망가더라”고 청취자 말에 동조했다.  

 

이에 최화정은 “가족이래도 화장을 하면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며 “패션에 따라 애티튜드(태도)가 달라지지 않나”라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청바지를 입으면 계단에 턱턱 앉게 되는데 치마를 입으면 보폭도 좁아진다”면서 화장뿐만 아니라 옷차림에 따라서도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단 여지를 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화정이 지난 자기만의 무기는 화장이 아닌 ‘돈’이었다.

 

최화정은 “여자한테는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게 하이힐일 수도 있고, 립스틱, 속눈썹일 수도 있다”면서도 “저를 인간 만들어주는 건 지갑의 돈”이라고 말해 듣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화정은 1979년 TBC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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