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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 “13세 연하 아내와 6년째 해산물 식당 운영 중”

입력 : 2020-06-22 22:54:20 수정 : 2020-06-22 2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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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이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가수 이범학(54)이 13세 연하와 함께 꾸려나가는 ‘두 번째 삶’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90년대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의 주인공 이범학이 출연했다.

 

1991년 그룹 ‘이색지대’로 데뷔한 이범학은 1집이 크게 히트하며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범학은 “무대가 끝나면 여학생들이 두 시간 동안 길을 안 터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범학은 13세 연하 아내 김혜림씨와 결혼 후 6년째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먼저 식당을 열자고 제안했다”며 “아내는 주방을, 저는 홀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범학의 아내 김혜림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해산물 식당 주방일을 하고 있다.

 

음악인의 길을 떠난 것은 아니다. 그는 ‘이범학 밴드’를 만들어 후배들과 연습에 한창이다. 전영록으로부터 신곡도 선물받았다.

 

이범학은 “아내가 식당 일을 하며 우울증이 왔는데, 한 번은 전영록 콘서트에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범학의 아내는 전영록 팬이다. 그는 “콘서트 데려가니 우울증이 낫더라”며 “한 번 더 갔다니 완치됐다”고 말했다. 전영록은 “이범학 부부의 식당이 맛집”이라고 화답했다.

 

이범학은 “1년 전에 식당 자리를 옮겼다”며 “아내는 자격증이 없지만 요리를 정말 잘 한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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