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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초미세먼지 감소…계절관리·코로나발 경제활동위축 영향

입력 : 2020-07-03 19:22:22 수정 : 2020-07-03 1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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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 정책 동향 소식지' 발간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인 4월 26일 오전 서울 동작대교 일대 하늘이 파랗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정책 동향 소식지'에 따르면 상반기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49일로, 전년 동기 28일보다 75% 증가했다.

'나쁨' 일수는 38일에서 15일로 61%, '고농도' 일수는 15일에서 1일로 93% 각각 감소했다.

6월의 '좋음' 일수는 10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나쁨' 및 '고농도'를 나타낸 날은 없었다.

상반기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29㎍/㎥)과 비교해 28% 감소했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감소 배경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상시 대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기간 석탄화력 가동 축소,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 감축 등 28개 과제가 추진된 덕분에 지난해 동기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약 2만2천t(19.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회·경제활동이 위축된 것과 함께 강수량 및 동풍 일수가 증가하는 등 양호한 기상여건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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