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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더위사냥', 환경부 캠페인 패키지 제품 출시

입력 : 2020-07-16 03:05:00 수정 : 2020-07-15 1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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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더위사냥’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 비해 잔류 용제를 대폭 줄였다.

 

이러한 ‘더위사냥’의 친환경적 요소들과 결합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빙그레는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 외에도 환경부의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일 빙그레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시행한 기후행동 캠페인 간담회에 참석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쿨 토시와 수건, 메로나 칫솔을 전달했다.

 

빙그레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종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으며,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만들 때 재생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노력은 시간이 갈수록 경영의 필수적인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빙그레는 앞으로도 환경부 등 친환경 캠페인과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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