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원순 성추행’ 방조 혐의 前비서실장 소환

입력 : 2020-08-13 19:00:00 수정 : 2020-08-18 18:21: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찰, 피해자 고충 호소 등 추궁
김주명 “방조나 묵인은 없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이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주명(57)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김 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김 원장을 상대로 비서실장 재직 당시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피해와 관련된 고충을 호소한 사실을 알았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마친 김 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당시 비서실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무겁게 책임을 지겠다”며 “제가 알고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모든 내용을 소명하고, 갖고 있는 자료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에 대한 조직적 방조나 묵인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