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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노래하는데 사람이 천장 뚫고 나와… 한 여성의 황당 사고에 네티즌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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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5 14:17:38 수정 : 2020-09-05 1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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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노래 연습을 하던 여성이 겪은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상황이 담긴 영상은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사는 ‘리즈’라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연극·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리즈씨는 최근 다가오는 오디션에 대비, 뉴욕의 부모님 집으로 이사해서 노래 연습에 열중해왔다.

 

어느 날 리즈씨는 자신의 노래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켜고 영상을 촬영했다. 그런데 리즈씨가 오디션 곡인 뮤지켤 ‘헤더스’를 부르는 도중, 갑자가 굉음과 함께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며 사람의 다리가 튀어나왔고, 리즈씨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천장을 뚫고 나온 주인공은 바로 리즈씨의 어머니였다. 리즈씨의 어머니는 딸의 이사를 돕기 위해 다락방에서 가방을 찾던 도중, 실수로 마루가 깔려 있지 앉은 가장자리를 딛었다가 사고를 낸 것. 다행히 리즈씨의 어머니는 잠시 놀랐을 뿐 멍이 들거나 긁힌 상처 하나 없이 무사했다.

 

이후 리즈씨는 SNS에 당시의 영상을 올렸고, 이는 무려 6백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딸을 응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천장을 뚫고 나온 것”, “어머니가 노래에 맞춰 백댄서로 등장했다”는 등 위트 있는 반응을 보였다.

 

리즈씨는 “어머니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걸 알고 매우 즐거워하신다”고 전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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