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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운항 5개월 만에 재개

입력 : 2020-09-08 03:05:00 수정 : 2020-09-07 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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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청두(중국) 노선을 5개월 만에 재개한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인천∼청두 노선은 이날부터 주 1회 목요일 오후 10시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15분에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한·중 노선 가운데 인천∼창춘, 인천∼난징 노선에 이어 세번째로 재개되는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으로 입국하려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 수송을 위해 전사적으로 증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운항 허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국가 간 필수 인력 교류 및 무역 수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위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중국 민항국으로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을 허가받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주 1회 항공기를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청두 노선 재개로 현지 교민과 유학생, 기업체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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