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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군 “北, 연평도 실종자 총격 후 화장 만행… 해명·처벌 촉구”

입력 : 2020-09-24 11:17:52 수정 : 2020-09-24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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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한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씨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제공

국방부는 24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에 의해 피격된 뒤 화장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에서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실종된 공무원은 해양부 소속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해양수산서기(8급) A(47)씨로 지난 21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실종됐다. A씨가 실종되자 다른 선원들은 당일 선내와 인근 해상을 수색한 후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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