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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의료진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음성”…본격 선거유세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10-13 07:42:45 수정 : 2020-10-13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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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감염 사실 밝힌 후 열흘 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를 맡은 백악관 의료진은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악관 주치의 숀 콘리는 이날 ‘대통령 주치의의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콘리 주치의는 메모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른 종합적인 자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성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 의료진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감염 사실을 스스로 밝힌 이후 1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음성 판정 사실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플로리다주 샌포드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첫 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샌포드 유세장으로 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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