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지령 1만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세계일보는 1989년 2월 ‘지구촌 시대를 여는 신문’, ‘또 하나의 신문이 아닌 전혀 다른 신문’을 표방하며 창간됐습니다. 또한 조국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세계의 구현이라는 3대 사지(社旨)를 구현하기 위해 정진해왔습니다.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세계일보는 1만호 역사 동안 정론직필의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각종 탐사기획물과 특종 보도로 우리 사회 곳곳의 비리를 파헤쳤습니다. 권력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정·관계 비리를 파헤쳤습니다. 6공화국 최대 비리 사건으로 기록된 수서택지 특혜분양 사건, 이른바 ‘빠찡꼬 대부’ 정덕진씨의 정·관계 비호세력 폭로, ‘정윤회 문건’ 특종이 대표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워싱턴타임스)과 일본(세카이닛포) 등 세계 곳곳의 자매 언론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국제뉴스를 전달해왔습니다.
지령 1만호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세계일보가 앞으로도 3대 사지의 꿈을 더욱 크게 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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