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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눈독’… 글로벌 인프라 관심

입력 : 2020-12-01 01:00:00 수정 : 2020-11-30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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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투자하세요.”

 

인천경제청이 우리나라 대표적 기업설명회(IR) 행사인 ‘2020 외국인 투자주간(IKW·Invest Korea Week 2020)’에서 해외 잠재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공항·항만 등 우수한 인프라와 동북아 최고 입지 조건이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이다.

 

3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1∼18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역중점산업 포럼, 온라인홍보관 운영, 투자유치 상담회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바이오메디컬시티 인천’이란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IFEZ 투자유치 전략과 강점,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송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관심 있는 10여개 기업·기관과의 잠재투자가 모임도 마련됐다. 공동투자유치협의체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미팅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부동산펀드사의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우시 소재 바이오클러스터인 ‘I·Campus’와의 네트워크도 확보, 향후 양 기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도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올해 16회 맞이한 IKW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목표의 83% 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인천과 국내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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