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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립적인(?) 정경미에 절친 김경아가 “대국민 사과 하라”고 일침 놓은 사연”(feat 윤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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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30 10:14:34 수정 : 2020-11-30 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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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사진 왼쪽)가 방송에서 절친한 동료 김경아(〃 오른쪽)의 쓴소리에 동의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9호 부부 윤형빈(오른쪽 작은 네모)·정경미의 집에 5호 부부 김경아·권재관이 놀러왔다.

 

정경미는 이 자리에서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라며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더 끈끈한 친구”라며 김경아를 소개했다.

 

이날 권재관과 윤형빈이 요리 삼매경에 빠진 사이 정경미와 김경아는 윤형빈의 방에 들어가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김경아는 권재관의 RC카 수집 취미를 타박하면서 방 하나를 RC카로 채워 아이 옷을 놓을 공간이 없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정경미는 “어쨌든 그걸로 돈은 벌잖아”라며 강의와 함께 RC카 판매도 병행하는 권재관을 변호했고, 이에 김경아는 섭섭함을 느꼈다.

 

이어 정경미는 김경아에게 “그럼 너는 윤형빈 변호를 해보라”며 “윤형빈이 그렇게 욕을 먹은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윤형빈은 앞선 방송에서 둘째를 임신 중인 정경미가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은 물론이고, 임신 몇주차인지도 모르는 등 무심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비판을 산 바 있다.

 

이에 김경아는 “형부는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며 “언니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너무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언니는 (사랑꾼이었던) 사람을 ‘나 괜찮아. 노 프라블럼’하고 거기다 두고 혼자 갔다”고 부연했다.

 

정경미도 “내가 너무 자립적”이라고 인정했다. 

 

김경아는 또 “산부인과 갈 때에도 10번 갈 거면 9번은 윤형빈을 끌고 갔어야 한다”며 “그럼 형부가 안 갈 사람이냐”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나아가 “언니는 그날 시간 되느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잖느냐”며 “그래놓고 나중에 서운해 하면 (형부는) 억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경아는 과거 사랑꾼이었던 윤형빈의 일화를 꺼내 뒤 “(이렇 사람을) 그렇게 한심한 사람 만들어 놓느냐”며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다그쳤다(?).

 

이에 정경미는 “경아는 저를 10년 넘게 봐온 사람이라 틀린 말 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스스로도 많이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제가 사실 윤형빈씨 없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제는 못 한다고 얘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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