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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통발 등 내수면 불법 시설물 400여 틀 철거

입력 : 2020-12-01 01:00:00 수정 : 2020-11-30 2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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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통발 등 내수면 불법 시설물 철거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통발 등 내수면 행정 대집행을 통해 불법 시설물 400여 틀을 철거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불법어업으로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과 더불어 생태계 파괴가 심각해짐에 따라 행정 대집행을 통해 불법 시설물 철거를 결정했다. 불법 어업자가 자진철거 할 수 있도록 내수면 불법 시설물 행정 대집행 관련 사전 계고를 했다.

 

이후 미철거 불법 시설물을 대상으로 행정 대집행을 최근 추진했다. 이번 행정 대집행을 통해서 발생한 폐어구는 해양 쓰레기 적재장으로 이동해 처리해 주민들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어구에 포획된 어류는 해당 수면에 방류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내수면 명예 감시관과 연계한 불법어업 계도활동과 함께 불법 시설물 행정 대집행을 통해 자율적인 내수면 어업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진도군은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과 환경정화를 위해 진도군 내수면 관리 및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읍∙면 내수면별로 내수면 명예감시관 17명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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