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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미세먼지·일교차… 겨울 건강위험 3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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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18 06:00:00 수정 : 2020-12-18 0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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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가 뿌옇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 속에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업계는 미세먼지와 일교차가 심·뇌혈관질환 발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시 65세 이상 심혈관계 관련 질환 입원 발생위험은 2.09%, 초미세먼지 발생 시는 3.7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경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생보협은 또 겨울철 심한 일교차가 미세먼지뿐 아니라, 급작스러운 교감신경 활성화로 동맥 등 혈액순환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며, 특히 노년층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화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이 인구 10만명당 158.2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심장질환(60.4명), 폐렴(45.1명), 뇌혈관질환(42명) 순으로 높았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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