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가 올해 퍼포먼스 슈즈 분야를 본격 강화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이클화와 러닝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휠라는 오는 4월 사이클화 ‘시냅스’(사진) 시리즈를 보강해 출시한다. 넌클릿 평페달형 ‘시냅스5’에 이어 클릿형 카본파이버 아웃솔 소재의 ‘시냅스 7’과 ‘시냅스9’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하며, 착용자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사이클화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달 러닝화 ‘뉴런’ 시리즈도 공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단거리용 엔트리급부터 중거리용까지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장거리용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휠라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하면서 본격적인 경기화 개발에 착수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휠라 봅슬레이, 스켈레톤 슈즈를 제작해 제공했다. 최근 ‘아이언맨’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와 7차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경기화도 주목받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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