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21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38.3%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 1624명 중 466만 1564명이 투표했다.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은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등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이다.
이 시각 기준 투표율은 지난해 4월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11.4%p, 2018년 지방선거보다 5.2%p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42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40.6%를 기록 중이고 부산시장 선거에는 104만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35.5%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5.9%, 53.6%로 집계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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