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연예인의 머리결로 만들어 주는 음식 10가지

계란·생선류·그릭요거트·시금치·굴·구아바·시리얼·닭·고구마·계피 등
상당수 음식,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B 등 항산화 성분 등 다량 함유
좋은 샴푸·화장품 등도 좋지만 영양가 높은 음식 먹으며 영양소 챙겨야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대로)계란, 연어, 그릭요거트, 시금치, 굴, 구아바, 시리얼, 치킨, 고구마, 계피 등

TV를 보면 많은 광고 속에서 등장하는 연예인과 모델들의 헤어스타일은 풍성한 모발과 비단과 찰랑이는 머릿결이 돋보인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광고 속 연예인과 모델을 보면서 좋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에 아낌없이 투자를 한다. 

하지만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이 화장품 등을 통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우리 몸에 충분히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줘야 모발이 건강해진다. 

그렇다면 모발의 건강을 위해 먹으면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는 총 10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가정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계란을 먹으면 단백질과 철분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보호된다. 계란에는 모발의 성장을 돕는 비오틴이라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이 비타민이 충분하지 않으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비오틴은 또 부서지기 쉬운 손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다. 

연어와 정어리, 고등어 같은 생선류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생선류에는 건강한 오메가-3 지방산이 가득하다. 특히 우리 몸은 건강한 지방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그릭 요구르트도 모발 건강에 좋다. 그릭 요구르트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고, 두피로의 혈류와 모발 성장을 돕는 성분도 들어 있다. 또한 그릭 요구르트는 판토텐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B5’가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시금치는 다른 짙은 녹색 잎채소들처럼 놀라운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양의 비타민 A와 철, 베타카로틴, 엽산 및 비타민 C 등이 함유돼 있다. 이들은 건강한 두피와 갈기를 위해 함께 작용합니다. 그들은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머리카락이 부러지지 않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굴이 있다. 굴에는 아연뿐만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다. 평소 식단에서 미네랄이 충분하지 않으면 속눈썹에서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세포는 아연을 사용해 가장 열심히 일한다. 이들 미네랄은 쇠고기, 게, 랍스터 및 강화 시리얼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열대과일 구아바도 있다. 이 열대 과일은 비타민 C로 가득 차 있어  머리카락이 부러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구아바 한 컵에는 377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이는 일일 권장량의 4 배 이상이다.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 시리얼도 좋다. 특히 철분을 강화한 시리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철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강화 시리얼이나 곡물, 파스타, 대두 및 렌즈 콩에서 이 중요한 영양소를 찾을 수 있다. 쇠고기, 특히 간과 같은 내장 육에는 많은 양이 있습니다. 조개류와 짙은 잎이 많은 채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닭고기와 칠면조 등 가금류의 고기도 모발에 좋다.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모발 성장이 멈춘다. 이후 오래된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육류에서 단백질을 얻으려면 소고기‧돼지고기보다는 포화 지방이 적은 닭고기나 칠면조를 고르는 것이 어떨까?

구황작물로 사랑받는 고구마도 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은 베타카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하는데, 이는 건조하고 둔한 모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두피의 땀샘이 피지라는 기름진 액체를 만들어 머리카락이 건조 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고구마 외에도 당근‧호박‧멜론‧망고 등에서도 베타카로틴을 찾을 수 있다.

향신료인 순환 계피도 좋다. 이 향신료를 오트밀이나 토스트, 커피에 뿌려 먹으면 좋다. 순환이라고도 하는 혈류를 돕습니다. 이것이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