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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예’ 로드리고, 데뷔앨범 ‘빌보드200’ 정상

입력 : 2021-05-31 20:32:03 수정 : 2021-05-31 2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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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데뷔 앨범 중 최다 판매량

팝계 ‘괴물 신예’로 일컬어지는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18·사진)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로드리고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사워(Sour)’가 이번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이 앨범은 한 주 동안 29만5000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역대 데뷔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이다. 더불어 올해 발표된 모든 앨범 가운데서 가장 많이 팔렸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낸다. 로드리고 앨범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가 21만8000장으로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앞서 로드리고는 지난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발매 직후 8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에 공개한 싱글 ‘굿 포 유(good 4 u)’ 역시 핫 100 정상을 밟았다. 스포티파이 US 차트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로드리고는 이번 앨범 ‘사워’에서도 자신의 연애사에서 영감을 받아 솔직하게 작사한 곡을 수록해 또래인 Z세대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03년생인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언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스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부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배우·가수로서 동시에 입지를 다졌다. 이 시기에 디즈니를 통해 발매한 ‘올 아이 원트(All I Want)’는 지난해 3월 발매 직후 핫100에 들기도 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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