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가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정기고는 1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뛰고 숨이 차서 숨을 못 쉬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침이 돼야 가라앉는데 요즘은 참 무엇 하나도 정상인 게 없는 것 같은 날들이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말처럼 돼야 말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기고는 지난달 16일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2년 데뷔한 정기고는 지난 2014년 가수 소유(본명 강지현)와 듀엣곡 ‘썸’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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