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전세계 7만명 중 1명” 임신 스캔들 직접 언급

사진=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방송 화면 캡처

방송에 복귀한 배우 김용건이 ‘임신 스캔들’을 직접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 출연한 김용건은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 8월 39세 연하 연인 A씨와 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A씨는 지난 7월 말 낙태를 강요했다며 김용건을 강요 미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으나 이후 합의한 두 사람은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건 이후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로 방송에 복귀한 김용건은 “형님(이순재·박근형)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일 때도, 위로해주고 내내 함께 걱정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76세’인 김용건은 “전 세계적으로 7만명 중에 1명 꼴인 경우라고 하더라“며 “앞으로 ‘김용건의 힘!’ 같은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