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해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브라질 모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에게 공개 청혼했다.
지젤지 올리베이라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밤 내내 소리를 지르다가 목소리를 잃었다”는 글과 BTS LA 콘서트 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나와 결혼해줘 지민아”라며 크게 소리치는 여성이 있다. 올리베이라는 이 영상 속 목소리가 본인이라며 “콘서트에서 목소리를 잃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리베이라는 콘서트장에 가기 전 “내 남편인 지민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그에게 결혼하자고 요청할 거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올리베이라는 1993년생 브라질 모델로 돌체 앤 가바나, 폴로 랄프로렌, 토리버치 등 유명 브랜드 무대에 올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에 섰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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