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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식품품질안전센터 분석 능력 국제적 수준 인증

입력 : 2021-12-18 01:00:00 수정 : 2021-12-17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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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 식품품질안전센터가 2021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 LGC) 결과, 식품분야 21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mance Assessment Scheme, 영국 식품환경청)와 LGC(The Laboratoy of the Goverment Chemist, 영국)는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고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중금속, 비타민, 세균수, 식중독균 등 9개 프로그램의 21개 항목에 참여했으며, 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전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계적으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식품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1년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보존료, 벤조피렌,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전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측정분석 능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2018년 KOLAS 시험기관, 2020년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자가품질검사, 표시검사, 식품안전관리인증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되어 ‘국민 식생활 밀착형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 연구’에 참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평가 참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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