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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코로나19 재택치료 인력 3배 확대

입력 : 2021-12-21 01:00:00 수정 : 2021-12-20 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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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재택치료전담팀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택치료팀 조직과 인력을 확대·개편했다.

 

20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을 재택치료지원반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해 업무를 세분화했다. 전담인력도 기존 18명에서 56명으로 3배 넘게 확대했다.

 

재택치료지원반은 재택치료 통계관리, 관리의료기관 확충, 이송체계 구축 등 재택치료 전반에 대한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격리관리반은 공동격리자를 관리하고 재택치료 키트 관리 및 배송, 응급처방 의약품 배송을 담당한다. 건강관리반은 보건소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병상대기자 관리, 응급상황 및 이송대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최근 재택치료자 급증에 따라 21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재택치료 키트 배송 등 철저한 조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재택치료 전담공무원 210명도 별도로 지정해 재택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확대·강화된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통한 철저한 관리와 지원으로 체계적으로 원활한 재택치료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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