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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중인 전 여친 직장 찾아가 신나 뿌린 50대 체포

입력 : 2021-12-22 15:45:24 수정 : 2021-12-22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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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직장을 찾아가 신나를 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전 여자친구인 B씨가 일하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점에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화성 물질인 신나를 주점 바닥에 뿌렸다. 다행히 B씨는 자리에 없어 화를 면했으나 B씨 지인의 얼굴에 인화물질이 튀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A씨는 데이트 폭력신고로 두 차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B씨는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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